왜? 약을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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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식후 30분인가?

1. 약 복용 잊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표어'

2. 빈속이 약빨(?)이 좋지만, 음식물이 없으면 위벽에 상처를 남기는 약이 있기 때문에 '식'후에

3. 약발은 5-6시간 지속해, '하루 3회 / 8시간마다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복용방법인데, 이는 식사 간격/횟수와 일치


 대부분 약의 효능은 식사 전, 후, 식사 중이 큰 차이가 없으며, 빈속에 효과가 가장 좋은 약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의 효능에 따라서 '식후 30분'이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식후 30분'은 복용을 잊지 않도록 하기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표어'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언제 어느 약국에서 약을 사도, 반복적으로 동일한 지침(식후 30분)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참고로 '빈속에 먹으면 가장 효과가 좋은거 아니냐!' 라고해서 빈속에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빈속에 먹을 경우, 약이 위벽을 자극해 상처가 날수도 있으며, 위 점막을 보호할 음식물이 없어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음 편하게 식후 30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효능은 약 성분의 혈중 농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효능 발현에 효과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5~6시간 정도입니다. 

따라서 일 3회, 8시간 간격으로 먹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이는 식사 간격/횟수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따라서 '식후 30분'에 복용하라고 지침을 정한다면, 일 3회 8시간 간격으로 복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매일이 평안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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